디지털타임스(2011.08.19) 보도 - 복잡한 장기재생 가능해진다
2011.08.20 19:30
작성자 : 최고관리자    메일 : mjookim@postech.ac.kr 조회 : 1,081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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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지체 대량생산 기술 개발… 이식 대기자 적체 해소 기대







■ 국가 &D 우수성과 현장을 찾아서
(6) 포스텍 조동우 교수 '3차원 인공지지체 기술'

포스텍 조동우 교수(기계공학과ㆍ사진)는 `생체조직 재현을 위한 3차원 초정밀 바이오 인공지지체 기술' 연구로 `201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'에 선정됐다.

현재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9000여명에 달하지만 기증자가 없어 실제 이식을 받는 환자는 연간 3000명뿐이다. 이 연구는 이러한 장기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일반적인 조직재생은 세포와 생체분자를 인공지지체에 파종해 배양시킨 뒤 이를 신체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. 인공지지체는 이식된 세포가 조직 및 장기로 성장하기까지 결정적 환경을 제공하는데, 기존 지지체는 공극(입자 사이의 틈)간 연결성이 떨어져 세포의 성장 및 영양분 공급, 지지체 내부로의 물질 전달 등이 쉽지 않았다.

그러나 조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`3차원 인공지지체 제작 기술'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. 손실되거나 기능을 잃은 조직 및 장기의 정보를 CT(컴퓨터단층촬영)나 MRI(자기공명영상)와 같은 의료영상장비로부터 얻고, 이 데이터를 CAD/CAM(컴퓨터이용 설계 및 제조) 시스템 기술로 분석하고 형태를 설계해 다공성의 환자 맞춤형 인공지지체를 만드는 것이다.


뿐만 아니라 2차원 단면을 층층이 쌓아 복잡한 3차원 형상을 제작하는 `자유형상 제작 기술'을 활용,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 지지체도 쉽게 제작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다.

조동우 교수는 "이미 조직 및 장기 재생을 위한 연구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각막, 피부처럼 2차원 구조를 가진 조직에서만 그 성과가 클 뿐 뼈, 간 등의 3차원 조직체의 재생은 어려운 것이 현실"이라며 "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복잡한 장기재생도 가능하게 할 것"이라 말했다.

안경애기자 naturean@

자료협조: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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